적우 출산설 해명..."내 아들이요? 차라리 내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입력 2013-1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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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해명

(사진=화면 캡처)

가수 적우가 자신의 출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적우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적우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적우는 “아이가 있는 건 사실이다”고 대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바로 “제 아이는 아니고 오빠의 아들이다. 조카를 너무 예뻐하다 보니 숨겨진 아들로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 조카가 너무 예뻐서 ‘내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다”며 "소문이 점점 무성해지면서 나도 모르는 무수히 많은 아버지가 거론되기도 했다. 근거 없는 루머로 가족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도 안 했고 아직 미혼이다”며 “확실한 싱글이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적우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적우 해명, 이제야 속이 시원하다. 나도 사실 오해했었는데”, “적우 해명, 다른 오해들도 해명할 건가요?”, “적우 해명, 이제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 적우의 절친 박완규가 함께 출연했다. 박완규는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힘들어하던 적우의 모습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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