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체감온도 영하 40℃에서도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복 개발에 착수한다.
국방부는 18일 한반도 작전환경을 고려해 혹한 또는 강설 등의 조건에서도 일정수준의 보온성과 방·투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신형 방한복을 오는 2016년까지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형 방한복에는 약 14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보온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무게는 기존 방한복 대비 5% 줄이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또 지난 1981년 제작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만 성능을 개량한 비옷 소재도 새로 개발할 방침이다.
판초와 일반·전투 우의를 아우르는 신형 우의 소재 개발에는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