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수퍼태풍 하이옌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자위대원 1180명을 파견한다.
16일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전일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의 국제긴급구조대원 수를 현재의 약 50명에서 약 1180명으로 증강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번 파견 규모는 2005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및 쓰나미 사태때의 925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자위대의 해외 긴급구호 활동사상 최대다. 일본은 이와 함께 함정 3척과 항공기 16대도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