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결함 가능성 큰 자동차 260만대 리콜...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3-11-15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바겐이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자동차 260만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조명 이상, 엔진 연료 누출, 변속장치 윤활유 불량 다양한 기술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다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우선, 무상 수리되는 차종은 퓨즈 고장으로 조명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는 티구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80만 대다.

또 아마록 픽업트럭 23만9000대는 엔진 연료가 새어나갈 우려 때문에 리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나머지 160만 대에 관련해서는 기어박스 오일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폭스바겐은 이날 중국에서만 지난 2009년 1월~2013년 6월 사이에 생산하거나 수입한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약 64만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중국 내 리콜 조치는 현지 품질 당국이 변속장치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 관영 CCTV가 변속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하자 38만4000대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3,000
    • +3.25%
    • 이더리움
    • 3,186,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4.26%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000
    • +3.53%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9
    • +1.98%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8%
    • 체인링크
    • 14,180
    • -2.27%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