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아시아챔스 정상 등극 실패… 광저우 전 1-1 무승부

입력 2013-11-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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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FC 서울이 아시아챔스 정상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FC 서울은 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서울은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원정에서는 무조건 승리하거나 3골 이상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반은 팽팽한 탐색전이 벌어졌다. 서울은 수비에 치중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는 전술을 펼쳤다. 광저우는 홈팀의 여세를 몰아 16분 다리오 콘카의 슛이 골대를 맞는 슛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선보이며 서울을 거세게 압박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큰 경기의 부담감에 원활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서울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고요한과 교체로 들어간 윤일록은 후반 9분 유효슈팅을 선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울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선취점은 광저우가 가져갔다. 후반 17분 광저우 엘케손은 퍼스트 터치를 통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데얀이 후반 17분 득점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수차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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