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공개 선발
▲사진=뉴스와이
병무청이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 2100명을 5일 공개 선발한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4105명으로 경쟁률은 6.7대 1이다. 월별 경쟁률은 전역 후 복학이 용이한 1~3월이 8.4~8.5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카투사는 5일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선발된다. 본인이 신청한 내년도 입영 희망 월별로 뽑힌다.
공개선발 과정은 지원자들이 직접 번호를 뽑아 추첨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선발자와 입영일자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휴대전화 단문문자 전송서비스(SMS) 및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과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및 예절교육을 받은 후 복무분야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