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 넓고 알찬 중소형… 떴다방까지 출동

입력 2013-10-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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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 227가구 발코니 확장…분양가도 인근보다 1억 저렴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펼쳐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를 분양하는 견본주택마다 방문객이 수 만명씩 몰리며 온종일 북새통이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며 사라졌던 떴다방도 다시 등장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전 가구 중소형에 다양한 타입과 저렴한 분양가로 무장한 단지가 나왔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2동 인근에 문을 연 왕십리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듯 2층과 3층에 세 가지(59㎡ㆍ84㎡ㆍ68㎡) 타입의 유닛이 준비돼 있었다. 중소형 실수요자를 위한 단지가 분양되는 만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분양현장 인근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관 첫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고객들은 유닛을 둘러본 뒤 창구에 앉아 상담을 하고 있었다.

50대 주부 A씨는 “중소형 단지에다 면적별로 수납공간이 잘 마련돼 있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도 넓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들어서는 ‘왕십리 KCC 스위첸’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 3개동,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수요자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59㎡ 42가구 △64㎡ 90가구 △68㎡ 34가구 △73㎡ 2가구 △84㎡ 104가구 등이다. 또 같은 면적이라도 세분화 돼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발코니 확장 등으로 방과 거실 모두 넓게 꾸몄다. 또 가변형 벽을 설치할 수도 있고 그냥 둘 수도 있는 구조를 선봬 수요자의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발장과 현관 입구 근처에는 각종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84·73·68㎡ 안방에 확장을 통해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전 가구 3베이가 기본이지만 84㎡C와 68㎡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4베이로 변형도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또 이 단지의 또 다른 무기는 저렴한 분양가다. 이 아파트는 KCC건설이 시공을 맡고 광희리츠가 분양을 맡는다.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가 분양을 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왕십리 KCC 스위첸’의 전용면적 84A㎡ 분양가는 5억950만원으로 인근에 분양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전용 84D㎡(6억2476만원)보다 최고 1억원 싸다.

왕십리는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주변에 상왕십리역과 왕십리역이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성수대교 접근성이 좋다. 편의시설,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 의료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무학봉 근린공원도 있다.

무학초등학교와 무학중, 무학여고, 성동고(자율형 공립고), 한양대 부속고(자율형 사립고), 덕수고, 한양대 등도 가깝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등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신종범 팀장은 “중소형 가구 설계와 인근에 들어선 단지 대비 84㎡의 경우 1억원 이상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면서 “인근 뉴타운 단지와 달리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형 기본 3베이에 일부 가구는 4베이까지 가능토록 한 혁신설계를 통해 조망권 확보와 일조량도 늘어나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고객은 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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