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3분기 비수기 불구 증설효과로 실적호조 지속 ‘상향’ - SK증권

입력 2013-10-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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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증설효과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별도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 증가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5%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최고치이며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최대치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효과로 냉연판매량이 130만톤 내외로 증가한데다 냉연 ASP는 8월 차강판가격 인상으로 1만5000원 상승해 보유재고에 대한 재고차익이 실적 증가에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별도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8월 차강판 인상분이 100% 반영되는데다 신규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차강판용 냉연판매량이 140만톤 수준으로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하락으로 강관부문 채산성은 BEP 수준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해외자회사 실적호조가 이를 상쇄해 전반적 실적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차강판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5796억원으로 기존 대비 18.0%, 순이익을 4025억원으로 15.3% 상향한다”며 “열연소재가격의 하향안정과 차강판가격 인상으로 분기별 실적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 철강업종내 실적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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