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현안질의]김진태“채동욱, 야당 여성 정치인 때문에 임모여인과 관계 틀어져”

입력 2013-10-01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임모씨의 관계 틀어졌는데 그 이유는 임모씨가 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있었다는 의심 때문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질의에서 “우리는 귀가 없어서 못 듣고 입이 없어서 말 안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이 사건과 관련해 혼외아들 여부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민주당은 애초에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으면서 정쟁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임모 여인이 2010년 당시 고검장실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대면 요청을 거절 당하자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이 있다는 법무부 수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특별한 관계 아니면 갈 일이 없다. 그 사이에 뭔가 틀어진 것 아닌가. 접촉을 피하니 찾아가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여러가지 합리적인 추측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3,000
    • -1.22%
    • 이더리움
    • 3,429,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41,300
    • -0.99%
    • 리플
    • 767
    • -1.54%
    • 솔라나
    • 189,700
    • -4%
    • 에이다
    • 478
    • -2.85%
    • 이오스
    • 671
    • -0.3%
    • 트론
    • 218
    • -0.4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2.11%
    • 체인링크
    • 15,120
    • -1.18%
    • 샌드박스
    • 35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