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일정산형(Everyday Hi-Five) 포함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종을 판매한다.
‘일일정산 ELB’는 지난 2월 배타적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는 일일손익 확정형 ELS를 개선한 상품이다. 원금보장형으로 설계해 만기시 투자기간 중 누적된 이자와 원금을 모두 지급해 기존 원금보장형 상품이 일정조건 미충족시 원금만 지급하는 단점을 보완했다.또한 특정일의 주가에 영향을 받는 기존의 평가 방법과 달리 매일의 주가를 관찰해 수익을 누적하는 일일손익 확정형 구조의 장점을 강화, 안정성을 높였다.
‘제4회 일일정산형 ELB’는 최대 12%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상품으로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계했다. 연 4%의 쿠폰에 대해 총경과일수 중 일별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5% 이상 일수의 비율 만큼 수익을 지급하고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와 비슷한 구조의 상품으로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11.9%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형 ELB, KOSPI200 지수와 SK텔레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4.65% 수익을 추구하는 Hi-Five형 ELB가 있다.
OTC영업팀 류병기 이사는 “일일정산형ELB는 기존 원금보장형 ELB의 저위험 저수익 구조의 한계에서 탈피해 저위험 중수익 구조를 구현한 상품”이라며 “저금리 상황에서 또 다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