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훈장반납 이어 외교관 여권도 반납

입력 2013-09-24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두환 훈장반납 외교관여권

전두환 전 대통령이 훈장에 이어 외교관 여권을 자신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6월께 외교관 여권을 자진해서 반납하고 일반여권을 받아갔다”고 말했다.

현행 여권법 시행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외교관 여권을 발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두환씨는 퇴임 후 모두 4차례에 걸쳐 유효기간 5년의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 2000년부터 모두 7차례 출국했다.

국제법상 외교관 여권 소지자는 타국에서 특권·면제권을 갖고 출입국·세관 수속 과정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그간 전두환씨에게서 외교관 여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왔다.

이번에 전두환씨가 자진 반납한 여권은 지난해 9월 발급받은 여권으로 반납 당시 여권의 유효 기간이 4년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0,000
    • -1.41%
    • 이더리움
    • 3,379,000
    • -5.72%
    • 비트코인 캐시
    • 447,500
    • -2.12%
    • 리플
    • 715
    • -2.05%
    • 솔라나
    • 208,700
    • -0.43%
    • 에이다
    • 459
    • -3.16%
    • 이오스
    • 631
    • -4.5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4.03%
    • 체인링크
    • 13,700
    • -6.23%
    • 샌드박스
    • 337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