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빅리그 등판 11일 만에 삼자범퇴…“153㎞ 뱀직구, 비현실적이다”

입력 2013-09-19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임창용, 빅리그 등판 11일 만에 삼자범퇴…“153㎞ 뱀직구, 비현실적이다”

임창용(37ㆍ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그 첫 등판부터 11일 만에 한 이닝 삼자범퇴를 잡아냈다.

임창용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임창용은 첫 등판이었던 8일 밀워키전 이후 4경기 11일 만의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무기는 153㎞의 뱀직구였다. 7회말 팀이 0-7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 타자 제프 비앙키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두 번째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는 직구 6개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특히 대타 유니에스키 베탄코트에게는 시속 153㎞의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날 최고 구속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임창용의 뱀직구에 현지인들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마치 컴퓨터게임을 보는 것 같다” “비현실적인 직구다” “누구라도 헛스윙했을 것”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00,000
    • +3.7%
    • 이더리움
    • 3,257,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10.79%
    • 리플
    • 783
    • +1.42%
    • 솔라나
    • 186,300
    • +6.88%
    • 에이다
    • 467
    • +4.71%
    • 이오스
    • 668
    • +4.21%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5.17%
    • 체인링크
    • 15,080
    • +6.8%
    • 샌드박스
    • 353
    • +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