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폴리켐, 2공장 준공으로 세계 3위 EPDM 메이커 도약

입력 2013-09-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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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집결한 EPDM 6만톤 증설로 경쟁력 강화

▲박찬구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새롭게 준공한 금호폴리켐 2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폴리켐이 아시아 최대 에틸렌프로필렌(EPDM) 제조사를 뛰어넘어 전 세계 3위 EPDM 메이커로 도약했다.

금호폴리켐은 12일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찬구 회장, 코시바 미쯔노부 JSR 사장, 김충석 여수시장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EPDM은 고강도 탄성이 필요한 자동차 범퍼, 세제나 바닷물과 같은 화학 물질에 대한 강한 내성이 필요한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케이블 등에 주로 사용되는 강도와 내화학성이 높은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단기적으로 수요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예상된다.

금호폴리켐의 2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약 30% 넓은 6만6000㎡ 대지에 자체 기술인 ‘초저온 중합공정’에 적용해 준공했다. 이번 6만톤 증설로 금호폴리켐은 연산 16만톤 규모의 EPDM을 생산하는 세계 3위의 제조사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박찬구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회장은 “금호폴리켐은 ‘세계 최고의 EPDM 메이커’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며 “원가경쟁력과 축적된 영업력, 아시아 신흥시장에 대한 접근성 우위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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