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발전기 고장, 이번 처음 아니다"...4월에도 침수로 작동 멈춰

입력 2013-09-12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도함 발전기 고장

(연합)

독도함 발전기 고장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YTN은 지난 10일 기동 중 화재가 발생한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의 발전기가 지난 4월에도 침수돼 작동이 멈췄었다고 12일 보도했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45분쯤 서해 어청도 서남방 24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독도함의 발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곧바로 진화됐고, 기술진이 발전기 수리에 들어갔다.

YTN은 이처럼 발전기 화재로 수리에 들어간 독도함 사고가 지난 4월에도 있었다고 전했다. 독도함에 설치된 4대의 발전기 중 2대에 물이 차면서 작동이 멈췄었다는 것.

당시 발전기 침수는 일종의 물탱크인 밸러스트 탱크에 바닷물을 채워 선체 균형을 맞추는 흘수 작업을 하다 갑자기 발전기 내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한 인재였다. 군 당국은 자체 수리를 하다 여의치 않자 침수된 발전기 2대를 아예 지상으로 옮겨와 수리 중이다.

하지만 독도함은 남은 발전기 2대로 인천상륙작전 행사에 나섰다가 원인모를 화재와 침수로 아예 멈춰서고 말았다.

현재 독도함은 아시아 최대 상륙함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진해항으로 예인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00,000
    • +3.89%
    • 이더리움
    • 4,907,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3.55%
    • 리플
    • 670
    • +1.06%
    • 솔라나
    • 206,800
    • +6.21%
    • 에이다
    • 561
    • +4.47%
    • 이오스
    • 815
    • +2.6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4.77%
    • 체인링크
    • 20,020
    • +5.15%
    • 샌드박스
    • 469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