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파견 노동자가 10년 사이 2배 넘게 늘어, 전체 근로자의 10%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대기업 하청 월급 받아보니 세금 떼고 98만원. 먹고살기 힘들어 주말은 노가다 다녔는데 주말에 비 오면 눈물 나더라”, “하청, 사람 진짜 비참해진다. 같이 일하는 정직원들은 우리를 소모품으로 본다. 자기들은 관리자라며 설렁설렁 시간 때우고 돈은 2배 이상 받으면서 ‘그래도 이런 시스템 덕에 여러 사람이 일자리를 갖는다’고 하더라”, “사용자는 책임 회피, 용역업체는 떼어먹기, 고용인은 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