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안면 함몰
(사진=KBS2 '세대공감 토요일' 방송 캡처)
개그맨 이봉원이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 중 중상을 입고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고 오마이뉴스가 5일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봉원은 '스플래시' 연습과 녹화가 진행되는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부상을 입고 일산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봉원은 안면이 일부 함몰되고 망막이 손상되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원 등이 출연하는 '스플래시'는 도전자가 다이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연예인 도전자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있어 조기 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샘 해밍턴과 클라라가 연습 도중 부상을 입었고, 지난달 '스플래시' 제작발표회에선 양동근과 김영호가 각각 부상으로 2주간 연습을 쉬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진 극기 프로그램으로 영국·호주·프랑스·중국·미국 등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