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쳐)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명품백 개념발언’에 대한 주위 반응을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자신의 최근 명품백 개념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고 아나운서에게 “‘명품백 하나 사느니, 저렴한 가방 10개 사겠다’는 개념발언으로 최근 유명해졌다”며 재차 말을 꺼냈다.
고 아나운서는 “진짜다. 듣기 좋게 만든 말도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워낙 물건에 욕심이 없었다. 굳이 비싼 걸 들지 않아도 내가 즐거우면 됐지. 꼭 내가 다른 사람한테 ‘나 이것 얼마짜리 가방이야 꼭 표시를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많은 20,30대 남성의 환호가 들린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주위반응을 물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저도 일반적인 여자고, 예쁜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좀 힘든 건 (개념발언) 이후로 사람들이 ‘너는 물건 값도 깎으면 안 돼’라며 지나치게 나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그럴 땐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