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생각 뒤집어 혁신적 성과 창출하라”

입력 2013-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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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리버스’주제로 마케팅 포럼 개최

▲롯데 마케팅포럼 현장으로 향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 이투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역발상과 혁신의 중요성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신 회장은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롯데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리버스(REVERSE0)’를 주제로 그룹의 마케팅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롯데 마케팅 포럼은 글로벌 마케팅 흐름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그룹 내 마케팅 부문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 주제인 리버스는 ‘생각과 방법을 뒤집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라’, ‘저성장 환경을 뒤집어 끊임없이 성장하라’, ‘경쟁구도를 뒤집어 시장을 주도하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저자인 비제이 고빈다라잔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가 참석해 역혁신 이론을 강의했다. ‘리버스 이노베이션’은 신 회장이 연초 팀장급 직원들에게 직접 선물한 책이다. 신 회장은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국내 번역판이 출간되기 전에 특별판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신 회장은 “이 책에서는 신흥 개발국을 단순한 소비시장이나 생산기지로 보지 않고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의 지렛대로 본다”며 “이는 신흥국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롯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롯데호텔제주를 우수 마케팅 사례로 뽑아 시상했다. 또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롯데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패키지 디자인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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