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이은성이 비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부부의 궁합이 시선을 끌고 있다.
간단한 궁합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디지털역술방에서 따르면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궁합지수는 76%다. (기준은 양력 생일이며 시간은 자정)
디지털역술방 사이트는 “약간의 트러블이 예상된다. 살아온 과정이 틀리고 가치관도 틀린 낯선 남녀가 함께 하기 위해서는 강산과 강염기가 만나서 중화반응을 일으키듯 격렬한 화학반응을 요구한다. 화학반응이 일어난 후에는 원래의 강산, 강염기가 아니라 하나의 온순한 새로운 물질이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서로가 사랑을 하고 안 하고 와는 상관이 없이 더불어 살기 위한 상호적응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렇듯 서로가 상대방에 맞추어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이 또한 함께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16살의 나이 차에 따른 환경을 극복하면 무난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갈 것이라는 것이 사이트의 설명이다.
또한 “결혼을 하면 부부금슬은 단연 금메달감이다. 부부금슬은 조건만으로, 또는 사랑만으로, 또는 서로 죽이 잘 맞는다 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우 복합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다른 것에 무슨 결함이 있다 하더라도 이혼을 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할 만큼 무난한 결혼생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가족과 함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