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활약, PSV에 '위송빠레'...관중은 기립 박수

입력 2013-08-21 06:59 수정 2013-08-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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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지성(32) 선수의 플레이에 PSV 에인트호번의 관중들이 열띤 응원으로 화답했다.

박지성은 21일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68분간 활약했다.

팀 내 유일한 30대인 박지성은 나이를 잊은 채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쳤다. 측면과 중앙을 폭넓게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특히, 전반 31분 골라인 깊은 곳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기 위해 끝까지 공을 따라가자 필립스 스타디움에 운집한 3만 관중들은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를 부르며 환호했다.

후반전에도 박지성을 향한 응원은 뜨거웠다. 후반 19분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 볼 소유권을 가져오자 다시 한 번 '위송빠레'가 스타디움에 울려 퍼졌다.

뿐만 아니다. 후반 23분 플로렌스 요제프손과 교체아웃 될 때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난 채로 응원가를 부르며 퇴장하는 박지성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편 에인트호번은 밀란과 한 골씩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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