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8월 임시회 단독국회 강행”

입력 2013-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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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민주당이 국회 정상화 응하지 않는다면 단독 국회라고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우리의 양보가 민주당을 잠시 달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생이라는 더 큰 가치를 저버리게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민주당이 거리에 있을 때 우리는 국회에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국민의 짜증을 돋우지 말고 천막을 접고 결산심사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민주당의 국회복귀를 촉구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검 요구에 대해선“박근혜 정부를 무력화시켜 사실상 대선결과를 뒤집어보겠다는 속셈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어제 국정조사에서 26명의 증인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낱낱이 묻고 답변을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야당이 주장한 어느 것 하나도 사실로 판명된 것이 없다”며“더이상 일방적 주장과 억측으로 이 문제를 질질 끌어서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게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오는 23일 보고서 채택을 마지막으로 국조를 마무리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국정원 개혁을 위해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과거에 갇혀 오늘과 미래를 눈감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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