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의 신작 '감기'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감기'는 개봉 첫날인 14일 전국 30만450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 관객까지 더하면 누적 관객 수는 43만 8060명.
'감기'는 개봉 첫날 흥행작인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를 제압한 것은 물론 또 다른 개봉작인 '숨바꼭질'까지 제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2위는 전국 29만3931명의 관객을 동원한 '숨바꼭질'이 차지했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이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장혁과 수애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