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 심경 고백…은퇴 후 첫 토크쇼 출연

입력 2013-08-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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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사진=뉴시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은퇴 후 첫 토크쇼에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 한다.

서장훈이 15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에 관한 루머들을 밝힌다.

MC 강호동은 이날 녹화에서 “서장훈과 평소 친분이 있었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 통화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물어보겠다는 뜻이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도 했고, 정리하는 자세로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려고 나왔다”며 목 부상 당시 상황과 안티 팬, 외모 논란, 이혼에 대한 심경까지 모두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서장훈은 외모 비하 발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사람들로부터) ‘얼굴이 왜 저렇게 생겼냐, 비호감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솔직히 내 인물이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길거리 나가보면 우리나라에 그렇게 잘 생긴 사람이 많지 않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어 서장훈은 “원빈, 장동건이 내 외모를 지적하면 인정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됐던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밝힐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장훈 외모 논란, 이해 안간다…농구 선수가 농구만 잘하면 되지, 외모까지 뛰어나야 하나, 남들 외모 함부로 지적하는 사람들 진짜 수준이하인 듯”, “서장훈 외모 논란, 농구선수한테 외모가 비호감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상식이하인 듯”, “서장훈 이혼 심경, 강호동과도 친분 있구나, 이혼 심경 고백이 쉽지않은 만큼 개념있게 방송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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