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이요원, 김미숙 실체 파악

입력 2013-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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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황금의 제국’ 이요원이 김미숙의 정체를 알았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ㆍ연출 조남국)’ 11회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믿고 의지했던 새엄마 한정희 여사(김미숙 분)의 실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서윤이 성진그룹의 외환위기로 인해 가족회의를 하던 중 한정희에게 주주총회를 열자는 소리를 들었다. 차명 주식을 가진 배신자가 한정희임을 눈치 채게 된 것이다.

최서윤은 장태주(고수 분)에게 “성진시멘트 차명주식을 가진 사람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주주총회를 가장 먼저 제안하는 사람”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특히 한정희가 자신을 속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윤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놀란 마음을 추슬렀다. 한정희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독하고 냉철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서윤이 한정희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아빠하고 우리를 속인 27년 마지막 날까지 후회하게 만들 거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최서윤이 한정희와 어떻게 대립할지 관심사다.

한편 5일 방송된 ‘황금이 제국’ 11회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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