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 ‘착한 학자금대출’ 대학생 2500여명 추가 혜택

입력 2013-08-05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하반기까지 대학생 2500여명이 연 1.5%의 착한 학자금대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사회연대은행이 대학생 학자금대출 사업을 통해 하반기까지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생 25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이 사업은 6월 말 현재까지 1461명의 대학생에게 71억5000만원의 대출을 1.5% 저리로 지원했다.

대출금리는 연 3.0%(연체이자 4.0%)로 정했지만 대출금 성실 상환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이자상환 총액의 50%를 환급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1.5%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고금리로 대부업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에 대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학자금 전환대출을 중점 안내할 방침이다.

6월말 현재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금 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32.4%가 학자금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학기 신규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안내, 대학생 금융교육, 언론 광고, 생명보험회사 계약자 대상 안내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대학생 학자금 부담경감과 생명보험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전학년 학점 평점이 백분위 환산 70점(C학점) 이상이고 소득 7분위 이내(월 소득 약 450만원) 가정의 대학생이며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97,000
    • +1.62%
    • 이더리움
    • 4,166,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0.48%
    • 리플
    • 769
    • +0.26%
    • 솔라나
    • 278,100
    • +1.35%
    • 에이다
    • 610
    • +6.27%
    • 이오스
    • 661
    • +2.32%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50
    • +0.62%
    • 체인링크
    • 18,810
    • +6.88%
    • 샌드박스
    • 364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