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패션그룹형지 국내 영업력 강화 시너지 기대

입력 2013-07-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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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 경영권 행사

남성 패션 전문기업 우성I&C는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의 전략기획본부장 영입, 캐리스노트 경영권 행사 등 국내 영업력 강화 움직임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롯데백화점에서 약 25년간 근무해온 권경렬 부사장을 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영입, 형지그룹 전체 전략 기획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우성I&C 관계자는 “권 부사장의 풍부한 백화점 운영 능력을 통해 예작, 본, 본지플로어, 랑방컬렉션 등 남성복 브랜드에 대한 백화점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또한 지난 6월 17일 인수를 확정한 에모다의 고급 여성복 브랜드인 캐리스노트의 경영권을 7월부터 행사하기 시작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캐리스노트 인수를 통해 기존의 우성I&C와 더불어 백화점 유통망 위주의 고급 브랜드 사업 전개를 강화할 방침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2012년 4월 패션그룹형지 관계사로 편입된 후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유통망 확대 등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5분기 동안 이어오던 적자행진을 마감하고 현재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기획본부장 영입 및 캐리스노트 경영권 행사 등 패션그룹형지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그룹 내 유일한 남성 패션 전문기업인 우성아이앤씨의 국내 영업력 강화에 대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여성복(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CMT, 캐리스노트), 남성복(아날도바시니, 예작, 본, 본지플로어, 랑방컬렉션), 아웃도어(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등 총 12개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종합패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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