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가재울4구역’ 모델하우스 가보니...주부들 마음에 '쏙'

입력 2013-07-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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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수납공간·화장대 ‘눈길’… 떴다방도 등장

6월의 마지막날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만큼 ‘DMC가재울4구역’ 모델하우스 분양 현장도 뜨거웠다.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에 들어선 모델하우스에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객들의 줄은 30m가 넘었고 1시간이 지나도 줄의 행렬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내부는 인산인해였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분양 유닛을 둘러보고 있었다. 또 더운 날씨를 반영하듯 어른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DMC가재울4구역’ 분양은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의 고객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모델하우스 현장에서는 84㎡·120㎡·175㎡의 중대형 유닛이 설치돼 있었다.

이들 세 유닛은 입구를 들어가자 말자 넉넉한 신발장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부터 거실 등 곳곳에 위치한 교자상 및 각종 수납공간이 갖춰져 있다. 교자상 수납공간은 위와 아래로 구분해 교자상뿐 아니라 다른 용품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자이의 주부자문단 ‘자이엘’의 아이디어를 적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세 유닛의 안방과 안방욕실이 연결되는 공간에는 드레스룸이 설치돼 있고 주부들을 위한 화장대가 있다. 이 화장대는 윗부분을 위로 열면 안쪽 면에 거울이 달려 있고 아래 서랍형태의 공간에는 화장품 및 약품, 액세서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 역시 ‘자이엘’의 아이디어다.

또 화장대 중앙 거울 좌우에는 전면 조명이 설치돼 화장을 하는데 더욱 편리하도록 돼 있다.

▲발코니 확장형인 'DMC가재울4구역' 전용 84㎡E 타입 거실 전경 모습.(사진=GS건설)

85㎡는 3베이, 발코니 확장형으로 A~F까지 총 6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120㎡는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지며 입지 않는 옷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갖췄고 안방 앞을 제외한 거실과 작은방에는 발코니를 확장했다.

분양 관계자는 “넉넉한 드레스룸 공간을 확보해 사시사철 옷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안방 앞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고 남겨둬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일랜드 형 식탁과 각방에 위치한 붙박이장은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175㎡는 입구부터 다른 유닛과 달랐다. 보통 30평형대 아파트 안방에 있는 붙박이장 규모와 맞먹는 신발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어 청소도구와 각종 스포츠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또한 4베이로 구성된 120·175㎡ 대형 물량은 자주 입는 옷이나 미리 생각해둔 코디관련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도 갖춰져 있다. 비상시 대피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설치공간도 있다.

이 단지에는 또 수영장, 스크린골프장 등 입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단지는 경의선 가좌역과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또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과 가깝다. 이 같은 영향으로 모델하우스 공개 현장에는 고객들이 몰렸고 분양열기를 대변하듯 강북 지역임에도 ‘떴다방’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DMC가재울4구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6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75㎡ 타입 총 430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다. 일반분양 청약은 오는 3일 1·2순위, 4일 3순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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