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마음 사로잡아야 잘 팔린다

입력 2013-06-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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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주부 소비자들이 선택한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한 쇼핑을 하기 시작한 ‘아줌마’들이 자신이 구매한 제품의 기초정보에서부터 사용 후의 구체적 느낌을 다른 소비자에게 전파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제품들을 구매해 써보고 후기를 공유한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최근에는 해외에서 히트를 친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거나, 재출시 되는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

◇타파웨어 브랜즈 ‘타파웨어 빨대컵’=주부, 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육아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타파웨어 브랜즈의 ‘타파웨어 빨대컵’이다. 지난 해 국내에서 한정 출시되었으나 단시간에 품절됐다. 재입고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해 4월 정규 제품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타파웨어 빨대컵의 인기 비결은 씰(뚜껑)의 우수한 밀폐력과 십자 모양의 매직홀에 있다. 매직홀은 빨대를 단단히 고정, 밀착시켜 컵을 흔들거나 뒤집어도 음료가 잘 새지 않는다. 굵은 빨대에서부터 가는 빨대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빨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컵과 씰(뚜껑)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고 빨대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매우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컵 모양이 올록볼록 굴곡 있게 디자인되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옐로우, 오렌지, 그린, 퍼플 4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됐다.

◇스메그 ‘컨벡션 프로페셔널 오븐’=홈베이킹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명품 오븐이 미시 알파 컨슈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탈리아 가전 전문 브랜드 스메그의 컨벡션 프로페셔널 오븐은 제과 제빵에 적합하다. 쿠킹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베이킹 클래스에 사용되면서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 유명해졌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했다.

4개의 트레이가 있어 한 번에 여러 판을 동시에 굽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베이킹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트레이가 80mm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열이 골고루 전달된다. 온도 다이얼과 시간 타이머 조작이 간편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븐 온도가 정확하게 유지된다. 외형도 열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및 이중 유리 도어로 되어 있어 매우 안전하다.

◇쿠진아트 ‘그릴&그리들러’=주부들로 하여금 110V 사용을 감수하게 했던 제품도 있다. 미국 주방 가전 기업 쿠진아트의 ‘그릴&그리들러’가 주인공. 제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3월, 220V 올인원 옵션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두 개의 상하 쿠킹플레이트로 이뤄져 양면의 팬을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재료의 위아래를 동시에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두께가 두꺼워 요리가 어려웠던 재료들을 덮개로 지그시 눌러 속까지 고루 익히는 기특한 그릴이다. 조리법에 따라 ‘컨텍트 그릴’, ‘파니니 프레스’, ‘오픈 그릴’, ‘오픈 그리들’, ‘하프 그릴·하프 그리들’ 등 총 5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요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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