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 영등위에 '뫼비우스' 제한상영가 심사 철회 요청

입력 2013-06-18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영화감독들로 구성된 한국영화감독조합은 17일 영등위에 영화 '뫼비우스'의 제한상영가 판정 철회를 요구했다. 현재 한국영화감독조합 카페에는 요구 사항 3가지가 대문으로 걸려있다.(한국영화감독조합 네이버 카페)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에 대한 제한상영가 분류에 영화감독들이 영등위에 심사 철회를 요구했다.

17일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 이준익)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묻고 싶다”며 “우리 한국영화감독들은 그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행보를 지켜보며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뫼비우스’에 대한 제한상영가 결정은 국내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사실상 상영금지 처분이라 주장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영등위에 ▲영등위는 ‘뫼비우스’에 대한 제한상영가를 철회하라 ▲박선이 영등위원장은 계속되는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등위를 민간자율화하는 문제를 포함 합리적인 등급분류를 위한 논의의 틀을 즉시 만들라 등의 3가지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대표로 있으며, 구자홍 권칠인 김경형 김대승 김성호 김홍익 박범훈 박찬욱 변영주 봉준호 신연식 오점균 유승완 감독 등이 참여한 단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00,000
    • +3.83%
    • 이더리움
    • 3,542,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51,100
    • +2.24%
    • 리플
    • 723
    • +3.88%
    • 솔라나
    • 208,600
    • +10.72%
    • 에이다
    • 469
    • +4.22%
    • 이오스
    • 655
    • +2.66%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1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3.1%
    • 체인링크
    • 14,290
    • +5.54%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