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저가 알루미늄-규소철 확보…100억 원가 절감

입력 2013-06-13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르기스스탄서 내년 3월 이후 연간 1만4000톤

포스코가 제강용 탈산제인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을 키르기스스탄에서 기존보다 25% 싸게 공급받는다.

포스코와 키르기스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 연구센터는 13일 알루미늄-규소철(FeSiAl)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제품 일부를 포스코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은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해 강의 순도를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된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강용 탈산제로 중국산 규소철(FeSi)을 구매해왔으나 이번 MOU로 25%나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재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포스코는 2014년 3월 연산 7만톤 규모의 공장이 가동되는 키르기스스탄 타쉬쿠모르에서 생산량의 20%인 1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고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분참여 대신 이번에는 총 투자비 9800만 달러 중 2500만 달러를 대출해주고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의 구매권을 확보함해 사업추진의 잠재적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카자흐스탄 정부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하며 5년 거치 이후 5년간 이자율 5%로 분할 상환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50,000
    • +3.72%
    • 이더리움
    • 3,17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24%
    • 리플
    • 726
    • +1.54%
    • 솔라나
    • 180,000
    • +2.86%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58
    • +3.7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4.17%
    • 체인링크
    • 14,290
    • +2.58%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