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콤 홈블랙박스(사진제공 에스원)
보안기업 에스원은 11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콤 홈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진혁 에스원 사장은 “우리나라 보안 시장 80%가 상업용 시장이고 나머지 20%가 홈보안 시장”이라며 “아파트 등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 세콤 홈블랙박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주 70% 이상이 홈 보안시장이고 일본만 해도 홈시장이 36%나 된다”며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수준 이상으로 시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콤 홈블랙박스는 아파트ㆍ빌라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자에 맞춘 통합 보안서비스다. 핵심적인 방법서비스를 포함해 개인신변 보호와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통합해 구성했다.
먼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거 가정용 보안시스템이 지닌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터치 한 번으로 방범상태를 설정할 수 있고, 조명이나 전력, 가스 등 집 안의 모든 상황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집안 영상을 확인하고, 애플리케이션의 비상버튼을 통해 필요에 따라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윤 사장은 “최근 공동주택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개인용 보안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