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서강대 교수, ‘프랑스공화국과 이방인들’ 출간

입력 2013-06-11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강대학교는 본교 사학과 박단<사진> 교수가 프랑스 사회 내 이민자들의 역사를 다룬 책 ‘프랑스공화국과 이방인들’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공화국과 이방인들’은 프랑스 사회 내부의 ‘이방인들’이자 소수자인 유럽계이민자, 무슬림이민자, 그리고 유대인의 역사에 관해 다룬 책이다.

박단 교수는 이 책에서 이들 이주민이나 소수자에 대한 개별적 연구뿐만 아니라 무슬림과 유대인, 아프리카 흑인 등 프랑스 내 이방인들 사이의 상호관계와 소통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박 교수는 이방인들이 프랑스 주류사회로 편입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프랑스적 특수성 때문에 이방인들이 사회적으로 통합되는데 어떠한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교수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석사를 마치고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1930년대 프랑스 노동운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는 ‘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현대 서양사회와 이주민-갈등과 통합 사이에서’,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62,000
    • +0.3%
    • 이더리움
    • 3,415,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449,200
    • -1.08%
    • 리플
    • 712
    • -1.25%
    • 솔라나
    • 210,000
    • +2.49%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33
    • -3.65%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5.57%
    • 체인링크
    • 13,920
    • -4.4%
    • 샌드박스
    • 34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