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월평균 10만원짜리 주택 바우처를 지급해 연 1조원의 예산을 쏟아붓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격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힘 빠지게 하는 소리다”, “한 달에 고작 10만원 준다고 과연 저소득층의 주름살이 펴질까”, “1년에 1조, 10년이면 10조가 날아간다. 10년 후 주택환경이 어찌 될 줄 알고 이런 미봉책이냐?”, “예산도 넉넉지 않은데 땅을 파서 복지 정책을 편다는 얘기인가. 월급쟁이만 또 봉이구나”, “나 주택 임대주. 월세 10만원 올리려고 했는데 20만원 올려도 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