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7.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이같은 활약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즌 7승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종전 2.89에서 2.72까지 낮추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팀도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ESPN은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인 애틀랜타 선발 폴 마홀름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류현진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상대 선발투수인 마홀름은 이날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포 한개를 제외하면 뛰어난 투구 내용 이었음에도 류현진 때문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어 ESPN은 “류현진이 확실한 3선발이 됐다. 커쇼,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