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6/20130606051332_308087_520_295.jpg)
(사진=온라인 게시판)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솔직한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산돌문어가 주 메뉴로 보이는 이 식당의 메뉴판에는 각종 산돌문어를 재료로 한 요리들이 소개돼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산돌문어 숙회다. 산돌문어 숙회라는 메뉴 옆에는 괄호를 표시해 ‘맛이없음’이라고 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하고 있다. 맛이 없어도 맛이 있다고 소개하는 여느 식당과는 다른 모습이다.
솔직한 메뉴판에 대해 네티즌들은 “왠지 저럴게 해놓으니까 더 먹고 싶은 이유는 뭘까” “맛이 없으면서 메뉴에 올려놓는 센스” “사장이 주방장 안티인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