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대 초반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출시

입력 2013-06-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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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들이 3%대 초반의 금리를 확정적으로 주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신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지난 3월부터 판매한 ‘3년 고정금리, 4년 변동금리’ 방식의 혼합형 재형저축 상품의 열기가 급격히 식은 가운데 이번에 나올 신상품이 얼마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개 시중은행은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상품을 오는 7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3% 초반인 국고채 10년물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인 연 3%대 초·중반으로 고정금리 수준을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혼합형 상품에 3년간 적용되는 4%대 초·중반의 금리보다 1%포인트 가량 낮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쯤 출시할 것을 검토중”이라며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4년째 고정금리를 다시 정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정금리형 재형저축에 대한 금융권의 전망은 엇갈린다. 변동금리형 재형저축와 달리 금리를 확정적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재형저축 수요자들이 어느 정도 다 가입해 추가적인 판매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재형저축은 165만 계좌가 개설됐고, 납입 금액은 5835억원이다. 계좌당 월 평균 납입액은 약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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