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을 6370억원을 제시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영업상황을 감안하면 추정치대비 5% 가량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환산 수출가격이 상승했고 내수 가격도 자동차와 조선 등 대형 고객사를 제외한 부분에서 소폭이지만 일정부분 가격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투입원가 상승분 축소와 중국 유통가격 반등에 힘입어 과거와 같은 큰 폭의 이익 감소는 없을 것”이라며 “철강재 및 철광석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부진이 제한적인 만큼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에서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