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AD모터스 대표 등 2명 사전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6-02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조작을 통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유영선 AD모터스 대표이사와 전주(錢主) 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유 대표는 AD모터스의 투자사인 토자이홀딩스 하종진 회장과 짜고 하 회장의 고등학교 동창 A씨에게 두 회사의 시세조종을 의뢰해 총 17억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토자이홀딩스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는 미공개 정보를 하 회장으로부터 전해듣고 AD모터스가 보유하던 토자이홀딩스 주식 380여만주를 팔아 21억9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5월 이들의 범행을 포착해 유 대표와 하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초 출범한 합수단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겨받아 두 회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한편 토자이홀딩스와 AD모터스는 각각 2011년 9월과 지난 1월 실적 악화와 회계 부정 등을 이유로 상장 폐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57,000
    • -1.16%
    • 이더리움
    • 3,393,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448,500
    • -1.97%
    • 리플
    • 717
    • -1.92%
    • 솔라나
    • 209,600
    • +0.53%
    • 에이다
    • 461
    • -2.54%
    • 이오스
    • 637
    • -3.4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4.69%
    • 체인링크
    • 13,800
    • -5.48%
    • 샌드박스
    • 34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