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 공동대표 이사들의 내홍이 사측과 노조의 갈등으로 번지자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보루네오는 전일 대비 4.95%(45원) 떨어진 865원으로 거래 중이다.
보루네오 이사회는 지난 20일 생산, 물류, 영업, 인사 등을 총괄해온 빈일건 전 공동대표를 해임했다. 회사측은 진 전 대표를 해임할 당시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으며 이유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 전 대표는 노조와 함께 안섭 대표를 포함해 대주주측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형사고발했다.
회사측은 회사 정상화에 집중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회사 이미지 실추’를 들며 명예웨손 혐의로 노조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혀 갈등은 더 깊어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