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등 수입 염화콜린 덤핑방지관세 연장"

입력 2013-05-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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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315차 회의 개최 후 최종 판정… 중국·인니산 등 OPP필름 반덤핑조사엔 예비 긍정 판정

무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15차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인도, 중국, 캐나다산 염화콜린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 부과키로 최종 판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덤핑방지관세 연장 부과 판정은 최근 중국의 급격한 염화콜린 생산능력 증가, 인도의 유휴 생산능력 등을 감안,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염화콜린은 비타민 B4로 항지방간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축 사료에 첨가제로 쓰인다.

무역위는 이번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으로 국내 염화콜린 산업 피해 재발 방지는 물론, 국내 사료시장의 염화콜린 제조 중소기업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료 필수첨가제인 염화콜린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사료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무역위는 삼영공업화학 등 3개사가 신청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산 폴리프로필렌연신필름(OPP필름)의 덤핑조사 예비 판정 건에 대해 긍정 결정, 이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삼영공업화학 등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산 OPP필름 덤핑으로 인해 국내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OPP필름의 국내 시장 규모는 2760억원 수준으로 국산품 비중은 68% 정도다.

무역위는 향후 3개월간 본조사를 실시, 덤핑률과 국내 산업피해 수준 등을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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