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QSS 혁신활동 지역사회, 정부·가정까지 확산할 것”

입력 2013-05-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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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개선된 식스시그마를 중소기업 뿐 아니라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도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에 참석해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QSS(Quick Six Sigma)’는 즐겁고 보람있는 현장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My machine(설비성능복원)을 뜻한다.

정 회장은 “예전에 식스 시그마(Six sigma)를 도입해 운영했는데 이론적이고 복잡해 현장 직원들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이것을 변형해 빨리할 수 있는 시그마라는 의미로 QSS라는 혁신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QSS는 포항과 광양에서 오랫동안 실행해온 현장 혁신활동이자 생산성 강화 프로그램”이라며 “2011년에는 외주 파트너사나 고객사, 포항시 정부기관을 포함한 외부기관까지 방법론을 공유해 업무생산성과 경쟁력을 키우고 일하는 보람까지 배로 키우는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포스코뿐만 아니라 중기 외주 파트너사 지역사회 정부, 가정에까지 QSS 활동이 적용되면 굉장한 성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을 확산해 학교에도 QSS 활동을 전파하고 있고 가정에서도 QSS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혁신의 노하우를 또다른 중기와 고유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QSS를 공유하는 기업이 잘 훈련되도록 헌신할 것이며 회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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