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은 일본 이토추(Itochu)사 및 우즈베키스탄 자동차회사 SAF사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이수즈 앰뷸런스(ISUZU AMBULANCE) 모듈 개발 및 공급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텍은 올 상반기 내에 이수즈(ISUZU) 구급차 모듈을 개발·공급 완료해 우즈베키스탄 구급차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구급차 현대화 사업에 따른 노후 구급차 교체 수요는 약 2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텍에서 공급할 ISUZU 구급차 모듈은 SAF사에서 조립·완성돼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제공될 예정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CIS국가들에 대한 오텍의 시장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급차, 이동진료차량과 같은 특수목적차량은 물론, 차량용 냉동기 및 에어컨, 공조시스템 등 오텍 그룹사의 CIS 시장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