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계열 보험설계사, 가짜 펀드 판매 11억 챙겨 도주

입력 2013-05-0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업계열 보험사의 설계사가 가짜 펀드상품을 판매, 11억원을 챙겨 잠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구로경찰서는 고객 수십명에게 가짜 펀드 상품을 판매한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원모(35)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 보험사의 설계사인 원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펀드에 가입하면 고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수법으로 37명에게서 약 11억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보험사는 설계사와 고객 사이의 개인적인 금전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금융감독원도 피해자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보험회사가 직원 관리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64,000
    • +4.01%
    • 이더리움
    • 3,20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4.63%
    • 리플
    • 732
    • +1.67%
    • 솔라나
    • 182,600
    • +2.47%
    • 에이다
    • 467
    • +1.3%
    • 이오스
    • 672
    • +2.91%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04%
    • 체인링크
    • 14,400
    • +2.2%
    • 샌드박스
    • 346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