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중국 광둥성에 프리미엄 설탕가공시설 투자

입력 2013-04-30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제당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

대한제당은 일본 스미토모(Sumitomo)사, 홍콩 타이쿠 슈가(Taikoo Sugar)사와 합작으로 중국 광둥성(廣東省)에 짓게 될 설탕 가공시설에 투자하기로 하고 24일 홍콩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합작 3사의 지분 구조는 대한제당 33%, 타이쿠 슈가 34%, 스미토모 33%이다.

중국의 설탕 소비량은 2012년 현재 1400만톤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개선 및 식습관의 서구화로 매년 5%이상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품 안전과 고품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급 설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맞추어 광둥성 설탕가공시설에서 생산될 프리미엄 설탕 제품은 중국 내 고급 이유식, 의약품, 고급 식품 제조업체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 대한제당의 설명이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국내 제당회사가 해외 설탕가공 생산시설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제당은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설탕 제조기술력과 중국 수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설탕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5,000
    • +2.19%
    • 이더리움
    • 3,14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55%
    • 리플
    • 721
    • +1.12%
    • 솔라나
    • 175,400
    • +0.4%
    • 에이다
    • 461
    • +1.32%
    • 이오스
    • 656
    • +4.2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2.68%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