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지에스씨가 주식담보대출을 해결하기 위해 보유중인던 셀트리온 주식 5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회사와 계열사들이 체결하고 있는 보유주식 등에 대한 계약 변동 사항 공시를 통해 654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최근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우린은행과 메리트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에게 빌린 380여억원을 상환하고 주식 질권을 해지했다. 셀트리온지에스씨도 우리은행에게 빌린 기업운전자금대출금 275억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셀트리온지에스씨가 대출금 상환을 하는 과정에서 셀트리온 주식이 대량으로 시장에 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지난 25일 부족한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 주식 50만주를 주당 3만4250원에 장내 매각했다. 매각 당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보다 550원이 떨어진 3만3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3일부터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이틀간 주가가 6900원이 상승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식담보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기 위한 현금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주식 매각이였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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