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박인비가 뒤를 쫓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난조로 고전했지만 감각적인 샷을 내세워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박인비오 함께 허미정(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미국)과 함께 3언더파 68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최나연(26·SK텔레콤), 신지애(25·미래에셋),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인비와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오버파 72타, 공동 51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