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로슈의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복제를 위한 임상실험을 2013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인더스트리스는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 유럽과 미국에 리툭산의 복제약인 CT-P10에 대한 세번째 임상실험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국(EMA)에 등록된 셀트리온의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환자에 대한 임상실험은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슈와 바이오젠이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약품은 지난해 7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툭산에 대한 로슈의 미국 특허권은 오는 2018년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