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이 '제12회 희망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기념식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면서 완치 후 건강히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소아암 어린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담은 편지를 타임캡슐에 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국산풍력7호기 전망대와 국내최초 에너지 체험장 ‘에너지파크’도 관람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 가수 ‘틴탑(TEEN TOP)’과 아역배우 김유정양도 참석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유빈(6세·급성림프모구백혈병) 어린이 보호자는 “가족이 함께 심은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유빈이도 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커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됐다”며 “매년 아이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러 오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은 "그동안 우리들이 심어왔던 나무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것처럼 어린이 여러분이 병마와 싸워서 이겨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