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일산업포럼]이관섭 실장 “양국의 셰일가스 논의의 장, 의미 크다”

입력 2013-04-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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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이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일산업포럼'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셰일가스를 주제로 양국 기업인들이 논의의 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제1회 한일산업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산업포럼에 참석한 이 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일산업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양국 기업인들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포럼의 첫 주제로 셰일가스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최근 미국 셰일가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놀라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유럽에서도 기업들이 미국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급한 사람들은 오는 2030년엔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하는 산유국이 될 것으로도 본다”며 “이는 허황된 것이 아니다. 5년 뒤인 오는 2017~2018년 하루 300만 배럴의 셰일가스를 생산해 산유국인 쿠웨이트와 동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셰일가스에 대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정보 교류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지난 몇 년간 일본과 이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해 일본 정부가 나서 가스 생산과 수입협력 포럼을 만들려고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고 말해 이번 한일산업포럼이 양국 기업인 간 정보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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