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모든 것' 신하균 "여의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기대"

입력 2013-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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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하균이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정현 PD와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 채아 공형진 김정난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개와 포부를 밝혔다.

신하균은 “극 중 김수영은 잘난 사람이다. 솔직하고 독설로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지만 신념을 가지고 국회로 들어가는 인물”이라며 “기존정치의 환멸을 느끼고 사퇴하려했지만 노민영(이민정)을 만나서 국회에 남게 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신하균은 “보수당 의원과 진보당 의원이 국회에서 비밀연애를 한다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의도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신하균은 전직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보수당인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수영은 내 뱉는 말은 대부분이 독설과 비아냥, 냉소인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SBS 새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연애같은 정치 정치같은 연애를 통해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코미디다. 특히 2011년에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의 손정현 PD와 권기영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4월 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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